[GIS] 이태원 참사 도로 경사도 분석

포스팅에 앞서

해당 분석을 더 하고 싶지만

참사 이후 아직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 분석은 이후에 기회가 된다면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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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것이 있다.

"좁은 도로폭"과 "경사"

그래서 궁금했다 이태원의 경사는 어느 정도 일지

 

필요한 파일은 다음과 같다.

1) 도로의 경사를 구하기 위한 파일

2) 도로망 파일

 

경사의 경우 DEM(수치표고모델)을 통해 경사를 구하는 것이 쉽다.

DEM이란 건물을 제외한 지표면의 고도를 측정한 파일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DEM 이미지

 

정부에서 제공하는 DEM의 경우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영역을 선택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국토정보플랫폼

하지만 해당 DEM 파일의 경우 상당히 rough해서 세밀한 도로의 계산을 하기엔 어렵다.

따라서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DEM을 생성하고, 경사를 생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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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_경사도_20220603

 

서울시의 경사도 shp파일은 없지만, 공공데이터 포털에선 등고선과 표고점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shp 파일을 다운 받은 뒤 Qgis에 넣어준다.

그 이후 툴 박스 > TIN 보간을 클릭한다.

 

벡터 레이어 : 등고선 파일(필자는 용산구 부분만 따로 clip을 통해 추출했음)

보간 속성 값 :  HEIGHT(높이 값)

이후 + 버튼을 클릭해 입력(유형 : 포인트)

범위 : 원하는 범위(Ex. 서울 shp, 용산구 shp를 클릭)

 

그리고 픽셀의 크기는 각각 10M의 규격으로 설정했다.

이후 실행을 클릭해주면 DEM 파일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흑백 다각형 모양의 객체가 생성될 것이다.

이게 DEM 파일이다.

 

이제 DEM을 통한 경사도를 계산하기 위해

툴 박스 > 경사를 클릭해준다.

 

표고 레이어에는 방금 전에 만들었던 DEM 파일을 넣고 Z 비율은 1로 실행해준다.

 

그러면 방금 전에 봤던 까만색 화면에서 조금 얼룩이 진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임의로 용산구 크기에 맞춘 파일을 이태원 크기로 clip으로 자른 뒤, 색을 조절해주었다.

지금 상태로도 충분한 시각화를 통한 분석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도로"의 경사도를 보고 싶다.

 

우선 벡터로 변환하여 도로 폴리곤 파일과 경사도 파일을 결합해줄 것이다.

레스터 > 변환 > 폴리곤화를 눌러주면

레스터 파일을 벡터로 변환시킬 수 있다.

 

입력 레이어에 방금 계산한 경사도 파일을 넣어주면

 

벡터로 잘 변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도로망 파일로 도로마다 경사도를 계산을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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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망 shp를 구글에 검색하면

국가 공간정보 포털에서 제공하는 '(도로명주소)도로구간'이라는 파일이 먼저 뜰 것이다.

하지만 좌표계의 문제인지 전체적으로 실제 도로망과 어긋난다..

이번에는 다른 파일을 써보려고 한다.

 

 

도로(현황) - 오픈마켓

(좌) (도로명주소)도로구간, (우) 도로(현황)

 

이번 분석에서 사용한 도로(현황) 파일은 정확한 곳에 도로가 위치한다.

하지만... 단점이 존재한다.

(도로명주소)도로구간 파일엔 좌표계 문제가 있었다면,

도로(현황) 파일엔 도로가 많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상황에 따른 중요도로 파일을 선택하길 바란다....

 

툴 박스에서 "위치를 이용하여 속성을 결합 (요약)"을 선택해준다.

 *꼭 (요약)을 눌러야 함*

 

join : 교통망 파일

Where the feature : 원하는 용도에 따라 intersect, cotain 등을 선택

By comparing to : 벡터로 변환한 파일

결합 필드 : 경사도 필드

계산할 결합 : mean

 

이렇게 해주면 1개의 도로에 포함된 10x10짜리 셀의 등고선의 평균을 구해준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위 분석 결과 사고 지역의 경우 경사는 5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의 분석이 진짜 맞을까?

 

5도의 각도는 약 9~10%의 경사도로 계산된다.

즉, 위의 분석으로 산출된 경사가 실제 경사와 일치됨을 알 수 있다.